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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맘의 출산후기

  • 관리자 (scheil)
  • 2015-03-28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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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첫눈오던날 내게 하늘이 주신 선물♡

작성일: 2014.12.05 08:10

 

12월 1일 새벽 예정일 4일 앞두고  수원제일 산부인과 분만실 입성.

 

새벽부터 게속 되었던 가진통 .....

 

일주일 전부터 밤의 불편한 가진통으로 새벽3시 4시 까지 잘수 없었다.

 

불안함과 초조함.

 

1일 새벽도... 가진통이라 생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잠만 못자고

 

있었다.... 

 

새벽 5시 ... 화장실 갈려는 나를 서방님께서 .. 기특하게도 느낌이 이상하니 변기 잘보란말에...

 

 확인사살.

 

어랏 ... 핏기가 약간 비치넹...

 

낮에 약간 이슬이 비치고..... 진통이 없어서 전화문의 후 집에서 쉬고 있었다.

 

밥도 잘먹고 누어서 티비만.. 그러던 중 새벽에 핏기.... 

 

초산이 아닌데도 당황했고... 우선 진통 간격을 체크했다. 

 

10분간격..... 깜짝 놀라고 15분 간격으로 오면 경산부 이니 병원오라고 

 

신신당부하셨던 원장님 ㅠㅠ 10분 간격.... 맘이 급해지고 ..

 

큰애 얼집 물품 챙기고 서방님 깨우고.... 혼자 발 동동 거리고...

 

얼집 짐과 자는 아가는 맡기고 서방과 병원 도착.....

 

거의 7시 다되서 올수밖에 없전 상황.... 걸어서 분만실로 갔지만...

 

엄천 더디게 움직일수 밖에 없을 정도로 고통이.....

 

간호샘이 내진을 한순간..... 엄마 거의 다 열렸어요. 

 

어떻게 참으셨냐고... ㅠㅠ 저 아파요 ... 무지무지 ㅠㅠ

 

허나 애가 있는 상황에서... 확신이 없으면 새벽에 병원오기가..

 

애를 봐줄곳이 없기에... 참고 참았던지라 ㅜㅠ

 

너무 불안하다며 관장을 해주시는데.... 

 

자궁이 너무 열려....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간호샘...

 

저도 무지 아팠어요.... 참기도.... 진통이 어떤건지 잊고 살다가..

 

출산임박해서 다시금 새록새록 생각나는 붕어대가리 ㅡㅜ

 

다열렸다는 그말만  머릿속에서 뱅뱅 맴돌고.. 

 

초고속으로 아픔이 엄청 밀려오고  뜯고 싶던 서방머리는 짧아서

 

잡히지 않고.... 

 

1시간이 엄청길게 느껴지고 밤샌 난 기진맥진... ..

 

당직 이재승 원장님 내려오시고 나서

 

시키는데로  무조껀 힘을 주었죵.... 빼고... 아가가 더힘들다는 

 

책들의 문구가 머릿속에 돌고 . 엄마 잘목으로 머리에 멍든 사진들이....

 

멘붕이  오는 고통 속에 .... 그것만은 또렷이....

 

그리고 8시 4분경 너무나 이쁜 나의 두번째 보물이 태어 났어요.... 

 

2.92kg  52cm 아주 우렁찬 울음 소리와 함께 건강하게 절 찾아왔어요.

 

서방님과 간호사님 출산중에 첫눈이 펑펑이라고 

 

하늘이 축복해준다고 ..... 창문도 열어서 보여주시고 

 

묘한 감정에 아기 받아보고 감정이 울컥 ....

 

감사합니다..... 연신 우리 튼튼이 건강하게 태어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되내이고 되뇌였죵.... 

 

출산후 그런 감격을 만끽할때 후처치가 훅...... 

 

이재승 원장님의 후처치는 정말 끝내줘요....

 

첫출산을 여기서 안했고 후처치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었는데...

 

새벽에 많은 출산으로 지친 모습의  이재승 원장님 

 

그런데도 아주 꼼꼼히 세심하게 아래를 봉합해주셨어요.... 

 

전에 고생했던지라 많이 신경쓰였는데.... 

 

하루 이틀 삼일 지날수록 오~~~짱짱한 그느낌 ^^

 

보통은 터 질것 같은 느슨함과 불안함에 기침만해도 배변시 힘만 줘도 

 

아슬아슬한 느낌인데... 감격이야요.. .  통증은 어쩔수 없지만^^~

 

그단단한 느낌에 맘이 편해졌답니다. 간호샘도 예쁘게 봉합해주셨고 이뿌게 아물꺼라고..  

 

안 보이는 곳이지만  정말 말만 들어도 믿음이 생겼어여.

 

분만실 입성후 초고속 진행으로 바빴을 텐데... 간호샘 정말 친절히 차근차근 해주시고

 

첫눈도 축복이라고 보여주시고.. .. 피곤에 지친 모습이라도 정성을 다해주신 이재승 원장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처음 이병원 추천해준 언니보고 ... 병원 오래 됐다고 했는데....

 

건물은 오래 됐지만 ... 서비스와 의료진은 상급^^~

 

거품많은 산부인과 가격대비 친절 상냥 . 뭐라 다 표현 못할만큼의 퀼러티는 대만족 입니다.

 

접수실 선생님들. 간호샘들. 원장님 ..... 분만실 ... 병동 선생님들  어쩜 그리도 친절하십니까?

 

청소하시는분 식당 아주머니까지 전 이런 병원 처음입니다.

 

입에 발리는 소리가 아니라 . 첫애 낳은곳에서 실망을 많이 한터라 고르고 고른 산부인과

 

지인이 여기서 2명의 아기를 다 출산했기에.... 믿고 

 

다니는 10달 동안도 만족 대만족으로 흐뭇하게 .. ....

 

그리고 간호샘들이 자주 바뀌지 않고 아주오래되신분은 이제10년이 되어갈듯하네요

 

너무 친절 .... ㅎㅎ 그리고 병원밥이..... 잘나와요..........엄청...

 

힘들어서 맛있나 했는데.....5일 지난 지금도 잘먹고 있다는... ㅋㅋ

 

조리원도 윗충이여서 바로 올라와  조리시작했는데....

 

편하고 밥 맛나서 잘둘어가고.... 이대로 쭈욱..... 있으면 살쪄서 나갈듯 ㅎㅎ

 

수유하면서 엄마들 다들 밥 맛있다고 ^^♡어제도 함박웃음 날리면서 

 

밥 이야기에 조리원 ... 분만시     ...산후도우미까졍 보내주는 센스 

 

가격대비 완전 서비스 대만족이라고 수다인 수다를 30분이상 떨었답니다.

 

정말 정말 만족스런 병원 생활과 조리원 생활중인  튼튼이  엄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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