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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영님의 출산후기

  • 관리자 (scheil)
  • 2015-03-28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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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긴 기다림과 힘든 임신시도 끝에 얻은 축복이의 출생후기입니다~*^^* 
작성일: 2014.04.29 13:29

 

저희 부부는 난임으로 인해 여러번의 인공수정과 시험관 시술 끝에 4년만에 어렵게 임신에

성공하게 되었답니다!

저희 축복이는 쌍둥이 임신 초기에 한아이를 유산하게 되고 슬픔에 빠진 엄마 곁을 

지켜 준 소중한 아이랍니다..

임신 기간 내내 유산과 조산걱정으로 출산 직전까지 누워만 지내며 고비고비를 넘겼고

임신 7개월에 접어들며 출산을 위해 집근처의 여러 산부인과를 다녀보던 중 

가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고 가장 친절하고 따뜻하게 맞아 주신 수원제일병원을 선택하게

되었답니다.

워낙 걱정이 많고 예민해져 있는 임산부였기 때문에 신중히 믿음이 가는 병원을 선택하기 

위해 여러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며 자연스레 병원마다의 장단점을 비교하게 되었지요.

물론 산모마다 원하는 병원의 관점은 다르겠지만 규모가 크고 유명한 병원보다는 

산모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소소한 질문에도 세심히 살펴주는 곳이야말로 믿을 수 있는 

병원이라 생각합니다. 그점에서 수원제일병원은 첫 진료부터 큰 믿음을 주었습니다.

조용하고 깨끗한 병원 분위기와 미소로 맞아주시는 간호사님,

인자한 모습으로 친절하게 진료를 봐주시는 유선영 원장님...

진료 후 신랑과 바로 감동 하였답니다!! 

 

또 산후 조리원도 함께 이용하고자 조리원 원장님께 설명을 듣는데 어쩜 그리 친절하시고

미소가 가득하신지...조리원을 돌아보며 만나는 산모님들께 일일이 신경써 말씀을 건네시는

모습도 무척 인상 깊었답니다~!!

그리고 수원제일 산후조리원에서만의 혜택!! 2주 조리후 2주 도우미 서비스~~!!

저처럼 주위에 도움을 주실 분들이 없으신 분들은 더욱 큰 기쁨이겠지요~!!

그래서 그날로 출산병원과 조리원을 모두 결정하였답니다~^^

 

초음파를 볼 때마다 아이가 커가는 모습을 친절히 살펴주시고 늘 걱정하지 말라시며

조금만 더 조심하며 힘내시라고 말씀해 주시는 유선영 원장님의 진료를 받으며 

기분좋은 37주를 맞이했답니다.

 

2014년 4월 17일 출산당일...

정기검진을 받기 위해 들렀다가 배뭉침이 좀 심해지는 것 같다고 말씀드리니

내진을 해주셨는데 벌써 3센치가 열렸다고 오늘 출산하자시며 입원을 권하셨습니다.

원장님...저는 배가 하나도 안아픈데요??? 이렇게 출산을 한다고요???

그럼 집에가서 짐도 챙기고 점심도 먹고 와야하지 않을까요? 

아침도 먹지 못해 힘도 못 쓸것 같아요...하며 계속 믿지 못하고 있었지요~

원장님께서는 미소 지으시며 지금 바로 출산 준비를 하셔야 제가 아이를 받아드릴 수 있어요~

지금 준비하시면 오후 6시 전까지 낳으실 수 있으세요~하셨지요~~

정...말...요??? 지금 벌써 12시인데요...믿기지 않았지만 

꼭 유원장님께 우리 아이를 맡기고 싶어 바로 입원했고 관장 후 촉진제를 투여받으며 

가족 분만실에서 출산을 준비했답니다.

아이를 낳으려면 하늘이 노래지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아파야 한다고 들었는데....

너무나 순조롭고 아픔없이 입원하여 계속 믿지 못하고 얼떨떨한 기분이였답니다.

그리고는 간호사님께서 친절히 수축검사와 촉진제...호흡법등을 설명해 주시고 내진을 하시며

진행이 무척 좋다고 금세 4센치가 열리고 무통주사를 맞고 양수도 터트렸습니다.

그리곤 2시간 채 지나지 않아 9센치까지 열렸답니다. 물론 진통없이 말이지요~!!

빠른 진행과 자궁도 부드러워 순산하시겠다며 축복받은 산모라고 하셨습니다~^^

무통도 빼고 본격적으로 힘주기 연습을 했습니다.

이상태라면 30분 만에 낳을 수 있다고 힘 잘 주시라고 격려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무통주사의 효력이 강했던지 아기의 머리가 보이는데 진통이 오는 순간을

느끼지 못해 힘을 자 주지 못했답니다...

원장님과 간호사님들께서 계속 격려해 주시고 잘하고 있다며 힘을 주셔서

단 5번의 시도끝에 우리아가 세상에 태어날 수 있었답니다!! 

오후 3시 42분...2.92kg의 건강한 남자아이 입니다...!!!

그야말로 저는 100명에 1명 있을 법한 무진통 출산드라 였지요 ㅋㅋㅋ

아마도 축복이가 그간의 어렵고 힘든 시기를 견뎌온 엄마에게 큰 선물을 해 준것 같았습니다.

고마운 내아가....아이를 품에 안겨 주시는데 그간의 모든 걱정과 힘들었던 일들이 단번에

날아가는 그기분....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끝까지 차분하게 출산을 도와주신 원장님과 간호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현재는 조리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중간에 조리원에서 불미스런 일이생겨 조리원 원장님께서 맘고생을 하신줄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소문을 접하면서 불안한 마음에 다시한번 찾아가 원장님께 솔직한 말씀을 듣게 되었는데

소신대로 결정을 변경하지 않았던 것이 참 다행이였단 생각입니다!!^^

조리원 선생님들도 무척 친절하시고 아이들 정말 예뻐하시며 보시는 모습이 역시 베테랑들

이시구나!!하며 감탄하며 배우고 있답니다~

초보 엄마는...매사 불안한 것 투성이고 수유도 미흡하고 아기가 울면 당황부터 하게 되는데..

친절히 수유도 도와주시고 아이의 상태를 잘 살펴 조언해 주심에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그외에도 유방마사지와 등마사지 로 출산후의 몸의 피로도 많이 풀리고 

요가와 만들기&비누공예등 유익한 여러 활동들을 산모들과 함께 나누며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한동네 사는 산모들도 많아 나중에 아기 키우며

육아조언도 주고 받으며 친하게 지내기로 했지요~ㅎㅎ

맛있고 영양있는 식사준비와 조리원 청소와 옷빨래까지 매일 청결하게 해 주시고 

어쩜 모든 직원분들이 친절하신지...덕분에 편안히 몸조리 하고 있어 대만족이랍니다~♬

앞으로 남은 1주일의 조리원 생활동안 수유도 완벽히 익히고 몸도 빨리 회복하여

행복한 육아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저희 아기를 낳을 때까지 불안한 마음과 걱정들이 끊이지 않았답니다...

누워만 지내느라 운동도 할 수 없었고 출산의 두려움은 더욱 커져만 갔지요..

아름다운 미모와 친절하고 실력높은 유선영 원장님 덕분에 정말 편안하고 두렵지 않은

출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축복이를 만난 그날을 평생 잊지 못할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수원제일산부인과의 번창을 기도드리며 

원장님과 간호사님..모든 직원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힘내시길를 응원드립니다!!

산모님들!! 조리 잘 하시고 육아도 파이팅 입니다!! 

모두모두 수퍼맘이 되는 그날까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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