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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나님의 출산후기

  • 관리자 (scheil)
  • 2015-03-28 17: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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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4.02.24 17:46

지난 11월 13일 아들을 출산한 후, 정신 없이 시간이 흘렀어요.
이제서야 조금 여유가 생겨서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출산후기를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임신 후기 서울에서 수원으로 이사를 하게 되어 산부인과를 옮기게 되었어요.

지역정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산부인과를 이리저리 알아보다 제일산부인과/조리원을 알게 되었어요.
집과 접근성도 좋고, 화서역이 있어서 병원을 내원하기도 손님들이 찾아오시기도 좋았어요.
특히 박성모 원장님은 초산이라 출산과 육아에 대해 잘 모르고 불안한 저에게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독려도 해주셔서 부담을 덜고 출산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는데 수술 후 3일정도 지나니 일상 생활에 지장도 없고 수술 자국도 작고 깔끔하게 잘 아물었어요. 원장님 최고! 감사합니다 ^^

출산 후 같은 건물의 조리원으로 옮겼어요. 리젠산후조리원을 선택한 이유 중 하나가 출산과 조리가 한 건물 안에서 이루어진다는 것이었어요. 다른 조리원을 보면 조리원 시설이 아무리 좋아도 상가 건물에 조리원이 있어서 상가를 방문하는 사람들과 같은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거나, 상가 방문자들이 조리원 층을 돌아다니거나 해서 소음과 위생에 신경이 쓰였는데 리젠산후조리원은 한 건물 자체에 병원과 조리원으로만 구성되다 보니 위생도 믿을 수 있고 조용하고 안락했습니다. 신생아실에서는 모유수유에 대한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자세도 교정해주셔서 모유수유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소아과 선생님이 신생아실을 회진을 하시니 더욱 안심이 되었어요. 또한 조리원장님을 비롯한 조리원 식구분들께서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고 배려해주셔서 조리원에서 지내는 동안 정말 편하게 지낼 수 있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다시 돌아가고 싶네요 ^^

편안했던 조리원 생활을 마치고 집에 오니 초보엄마는 멘붕이 오더군요. 아이 목욕시키는 것부터 손톱 깎아주는 것까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낯설고 무섭기만 한 저에게 산부인과/조리원에서 지원해주는 산후도우미분께서 큰 힘이 되었어요.

사실 무료지원이라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도우미 이모님께서는 정말 친절하고 성실하게 아이를 돌봐주시고 집안청소, 음식준비 등 제가 집안일에 신경을 쓸 필요 없이 아이만 돌볼 수 있도록 도와주셨어요.
이모님이 안 계셨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합니다. 전태분 이모님 감사해요^^

제일산부인과/리젠산후조리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무사히 100일을 맞이했어요. 만약 둘째를 갖는다면 저는 단연코 제일산후조리원/리젠산후조리원을 선택하겠습니다! 다들 모두모두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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